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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기설 연체율 비상

by Issue New 2023. 7. 4.

새마을금고는 두 달 새 수신 잔액이 7조 원이나 빠져나가 '뱅크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뱅크런은 미국 실리본밸리뱅크 사태로 불거졌던 예금 대량 인출 사태로 금융기관의 현금 보유량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 새마을금고 뱅크런 부도, 예금자보호 연체율 비상]

부실 PF 연체 우려로 새마을금고 부도 등 위기론이 불거지면서 예금자보호 금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유동성은 안정적이라며 비율까지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새마을금고 부실지점이 전체 3분의 1을 넘어서자 지역별 관리 수준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부도 및 연체율 ]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자 행정안전부가 100곳 금고에 대해 특별검사 및 점검에 나섰습니다. 일부 부실금고들이 통폐합 등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지 주목이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연체율 상위 100개 금고 중 30개 금고(연체율 10% 이상)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5주간 특별검사를 실시합니다. 합동 점검반은 검사, 점검원 직무정지 등의 조처를 취할 계획입니다.

 

 

대출 연체율도 심상치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올해 1분기 전체 대출 연체율은 5.34%, 작년 말 3.59%에서 1.75% 포인트가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 전체 연체율(2.42%)의 갑절을 상회합니다. 내부에서 잠정 파악한 지난 21일 연체율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분기 연체율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리고 PF 관련 비리에서 사모펀드 불법 리베이트 의혹까지 계속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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