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188

국내 소형 SUV 티볼리 재등장, '이효리'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의 전성기를 이끌며 NO. 1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티몰리(TIVOLI)가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를 통해서다. 2030 세대는 물론 MZ세대까지 아우르며 내생에 첫 SUV로 각광을 받아온 티볼리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G에서 재탄생 '티볼리' 현대자동차 쏘나타, 아반떼 등과 함께 '내 생애 첫 차'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티볼리가 지난 1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공식 출시됐다. 2019년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출시 이후 약 4년 만의 부분 변경이다. 쌍용자동차에 세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뒤 첫선을 보이는 소형 SUV이기도 하다. '더 뉴 타이.. 2023. 6. 10.
루나 폭락 사태, 권도형 체포 후 거액 빼돌려 "테라, 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 수사를 이끄는 단성한 서울남부지검 금융, 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은 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권 대표가 지난 3월 붙잡힌 이후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소유 가상자산 지갑에서 2천900만 달러(약 378억 3천만 원) 상당을 인출한 것을 파악하고 추적 중이라고 언급했다. 단 부장은 사라진 가상자산과 관련해 "권도형이나 그의 지시를 받은 누군가가 이를 꺼내 시그넘(Sygnum) 은행이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은행의 권 대표 자금 중 1억 달러(약1천300억원) 이상이 도피 기간인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 인출됐는데, 이 돈의 대부분은 로펌 계좌로 송금되거나 테라폼랩스 임.. 2023. 6. 9.
호주 이어 캐나다 금리 인상 캐나다 중앙은행이 7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깜짝' 올려 연 4.75%로 조정했다. 올 1월에 금리를 연 4.5%로 높인 후 3, 4월 두 번 연속 동결했지만, 이번에도 동결할 것이란 시장 예상을 깨고 올린 것이다. 앞서 6일 호주 중앙은행도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4.10%로 0.25% 포인트 올린 데 이어 주요 경제국인 캐나다도 멈췄던 긴축 기조를 재가동하는 '스톰 앤드 고(stop and go)' 정책을 내놨다. 두 나라 모두 물가가 끈질기게 잡히지 않으면서 다시 긴축 강화에 나섰다. '스톰 앤드 고'는 하나의 통화정책 방향을 장기간 고수하는 게 아니라, 물가와 경기에 따라 정책을 선회하는 것을 일컫는 금융계 용어다. 연내 금리 인상 중단은 물론이고 인하까지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2023. 6. 9.
마녀공장, 상장 첫날 강세... 코스닥 시장에 8일 데뷔한 마녀공장이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해 공모가 보다 160% 치솟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존 화장품 기업과 달리 중국 시장에 대해 의존도가 낮은 데다 상장 이후 유통물량이 크지 않았던 점이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대표 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으로 교체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마녀공장, 중국 의존 탈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상장 첫날인 8일 공모가(1만6000원) 대비 2만56000원(160%) 상승한 4만 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3만2000원) 대비로는 30% 오른 셈이다. 투자자들은 마녀공장이 그간 일본 중심의 글로벌 시장을 기반으로 매출액 성장을 이어온 점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녀공장은 아모레퍼시.. 202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