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8일 데뷔한 마녀공장이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해 공모가 보다 160% 치솟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존 화장품 기업과 달리 중국 시장에 대해 의존도가 낮은 데다 상장 이후 유통물량이 크지 않았던 점이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대표 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으로 교체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마녀공장, 중국 의존 탈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상장 첫날인 8일 공모가(1만6000원) 대비 2만56000원(160%) 상승한 4만 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3만2000원) 대비로는 30% 오른 셈이다. 투자자들은 마녀공장이 그간 일본 중심의 글로벌 시장을 기반으로 매출액 성장을 이어온 점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녀공장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여타 화장품 기업과 달리 중국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그간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등의 화장품 기업은 '한한령', 코로나19 도시 봉쇄 등 여파로 실적과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중국 위지의 사업 구조를 큰 리시크로 여겨왔는데, 마녀공장은 중국에 대한 매출 의존성을 탈피한 화장품 기업으로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도약계좌 소득금액 증명해야 할까?" (0) | 2023.06.12 |
---|---|
연금, "국민연금,사적연금" (0) | 2023.06.10 |
국내 소형 SUV 티볼리 재등장, '이효리' (0) | 2023.06.10 |
루나 폭락 사태, 권도형 체포 후 거액 빼돌려 (0) | 2023.06.09 |
호주 이어 캐나다 금리 인상 (0) | 2023.06.09 |
댓글